따뜻한 한일시멘트의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합집합교집합 ③
한일의 현재를 일구고 미래를 이끌어갈 세 사람이 본사 18층에 모였다. 영광의 주인공은 올해 근속 20년차를 맞은 본사 레미탈영업팀 임섬근 팀장과 나란히 10년차를 맞은 화성공장 품질관리팀 윤희철 팀장 그리고 단양공장 품질관리팀 이건호 대리다.
10년과 20년이란 시간 자체도 대단하지만 중요한 건 그 시간동안 얼마나 열정을 다해 업무에 임했냐가 아닐까. 그런 면에서 세 사람은 진전 ‘자랑스러운 한일인’으로 부를 만하다.
시간을 넘어 한일의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
본사 레미탈영업팀 임섬근 팀장과 화성공장 품질관리팀 윤희철 팀장 그리고 단양공장 품질관리팀 이건호 대리가 한 자리에 모였다. 바쁜 시간을 쪼개 세 사람을 한 자리에 모은 이유, 그것은 바로 한일의 미래를 가늠해보기 위해서다.
“오늘 본사로 오면서 10년 후의 미래를 생각해 봤습니다. 그동안 전 시멘트와 레미콘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는데 10년 후엔 레미탈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경력을 쌓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10년 후, 한일시멘트를 이루는 3박자 - 시멘트, 레미콘 그리고 레미탈을 모두 아우르는 전문가로 성장한 저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10년 후에도 한일은 최고일 것’이라 덧붙이는 윤희철 팀장. 그렇다면 이건호 대리는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을까. 올해 ‘10년차’란 의미 있는 시간을 지나고 있는 그는 ‘입사할 때의 초심을 잊지 않는 20년차 선배가 되어 있을 것’이라 말한다. 초심을 간직한 선배가 후배들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이끌어 줄 수 있노라 믿기 때문이다. 윤희철 팀장과 이건호 대리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있던 20년차 대선배, 임섬근 팀장에게 미래를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조언이라, 제가 존경하는 분이 해주신 이야기로 대신할까 합니다. 언젠가 제가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을 했어요. 그러자 그 분이 ‘지금까지 당신이 살아온 모습이 모여 현재가 되었듯, 미래 역시 그럴 것이다. 그러니 미래를 너무 걱정하거나 고민하지 말고 현재에 집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모여 미래의 ‘지금’이 될 거라 말하는 임섬근 팀장. 우리는 흔히 미래를 말할 때 ‘언젠가의 먼 이야기’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임섬근 팀장의 조언대로 미래는 그렇게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다. 세 사람은 ‘지금 이 순간이 미래의 시작’임을 뜨겁게 공감했다.
지난 1995년 한일시멘트에 입사한 임섬근 팀장은 레미탈 분야의 진정한 베테랑이다. 20년의 근무기간 중 17년을 오롯이 레미탈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기 때문이다.
“서대구공장장과 화성공장장을 맡았던 3년을 제외하면 모두 본사와 부산에서 레미탈 영업을 담당했습니다. 레미탈은 우리나라의 건축사에 큰 획을 그은 건설자재입니다. 25년의 역사를 가지며 건축시장을 선도하여 왔고 앞으로의 건축시장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변화가 이루어질 때입니다. 혹시나 현재의 상태가 최상이라는 안일한 생각에 젖어 있는 건 아닌지 뒤를 돌아보고 버릴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건설경기와 맞물려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이 있었으나 다양한 융합, 최상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이것은 생각, 마음, 행동의 일치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고요.”
임섬근 팀장은 ‘항상 생각하고 움직이는 사람이 되자’라는 한일시멘트 <우리의 신조>를 마음 깊이 품은 사람이다. 어떤 의미에선 진부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그 메시지를 실천하는 이에겐 거대한 울림을 주는 믿음이 된다.
“아직도 기억나는 일이 있습니다. 97년 어느 토요일 당직근무를 하고 있을 때였어요. 오후 5시가 넘어서 전화가 왔는데 건설사였어요. 겨울철 오후라 경쟁사들은 무응답과 연기 또는 불가의사를 밝힌 상태였어요. 누가 보더라도 다소 무리한 부탁이었죠. 짧은 생각이었지만 이것이 더 좋은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녁 7시에 현장에서 미팅이 진행되었고, 출하공장 영업팀장님의 사이로(SILO) 스케쥴 조정이 있었어요. 그리고 일요일 새벽 6시에 저와 현장소장 확인 하에 현장에는 사이로(SILO)가 설치되고, 제품 또한 공급이 되어 무사히 일은 마무리됐습니다.”
‘토요일 늦은 오후의 전화 한통’은 곧 거대한 울림으로 이어졌다. 그날 이후 현장소장은 한일시멘트를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게 되었다. ‘고객의 사소한 가치에 민감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반응한 한일시멘트’에 감동한 건설사의 현장소장이 본사에 건의해 모든 수도권 현장에서 한일레미탈을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항상 생각하고 움직이는 사람이 되자’는 한일의 신조를 실천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때 전 ‘한일’의 진정한 힘을 보았습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저의 갑작스런, 선뜻 받아드리기 쉽지 않은 전화에도 어렵지만 해야겠다는 후배의 의지를 인정해 주시고, 항상 배려와 관심을 가짐으로서 동기를 부여해 준 여러 선배님들이 함께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거든요. 어쩌면 그때는 목표를 위해 너, 나, 직위의 구분없이, 각자의 이익이 아닌 오로지 합심의 힘을 느끼게 했던 때였어요. 그래서 전 ‘한일시멘트’가 참 자랑스럽고, 또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한일인이 되고, 가슴뛰는 인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매사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진심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화성공장 품질관리팀 윤희철 팀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06년 김해공장 품질관리팀 사원으로 입사한 그는 2010년 단양공장 생산팀을 거쳐 2016년 2월, 화성공장 품질관리팀으로 발령받았다. 김해에서 단양 그리고 화성까지 국토를 종단한 셈이다.
“여러 지역에서 일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모든 게 저를 성장시킨 자양분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일례로 저는 2006년 한일시멘트에 입사하기 전에 레미콘과 콘크리트 분야에서 4~5년간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러다 한일시멘트 김해공장 품질관리팀으로 입사했는데 2010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단양공장 생산팀에서 생산설비 관리 업무를 맡게 되었어요. 그동안 하던 일이 아니어서 처음엔 약간 당황했지만 새로운 분야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하고 있는 레미콘 품질 관리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일을 하다보면 어렵고 힘든 일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때마다 절망하거나 좌절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럴 때 윤희철 팀장은 ‘매사 최선을 다하자’는 자신의 좌우명을 떠올린다. 또 늘 자신을 응원해주는 아내와 사랑스러운 두 아이를 생각하며 에너지를 충전한다.
“화성공장에 온지 이제 4개월 여 지내면서 좋은 동료들과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팀장으로서 처음 부임하여 많이 부족하지만 선배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스스로 노력하여 안정적인 품질관리로 한일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수 있게 집중하고 노력하고 싶어요..”
“저는 2006년 당시 중앙연구소(현 테크니컬센터)에서 한일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2009년 단양공장으로 발령받은 이래 지금도 품질관리팀의 일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죠. 연구 파트를 담당하며, 시멘트 제품 개발과 고객사 품질 상담 등의 일도 하고 있어요. 또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온실가스와 CO2 저감을 위한 시멘트 품질 향상 관련 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건호 대리는 ‘과정의 힘’을 믿는 사람이다. 연구파트의 특성상 그는 기존의 이론을 바탕으로 수많은 LAB TEST를 진행해왔다. 이론을 베이스로 하지만, 실제 실험에서는 여러 변수와 조건이 존재하기에 예측되지 않는 결과가 나올 때가 많다. 다시 변수를 확인하고 조정해 실험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팀원들과 다시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수많은 변수를 단순화시켜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실 공정에서 제품을 생산하게 만드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업무이기에,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야 하죠.”
변수에 따라 같은 실험을 반복하는 건 분명 쉽지 않은 과정이다. 그러나 꼭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이건호 대리는 그 과정 끝에 뿌듯한 보람이 있다는 걸 안다.
“지금 진행 중인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연구개발 제품의 LAB SCALE 소성기술부터 시작해 실 공정 생산까지 이어졌거든요. 한일시멘트의 기술력과 업계 선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순간이라 정말 보람을 느꼈어요.”
앞으로도 이건호 대리의 열정과 노력이 계속되길 응원한다.
[출처] 2016 <사보한일> 여름호
10년과 20년이란 시간 자체도 대단하지만 중요한 건 그 시간동안 얼마나 열정을 다해 업무에 임했냐가 아닐까. 그런 면에서 세 사람은 진전 ‘자랑스러운 한일인’으로 부를 만하다.
시간을 넘어 한일의 미래를 꿈꾸는 사람들
본사 레미탈영업팀 임섬근 팀장과 화성공장 품질관리팀 윤희철 팀장 그리고 단양공장 품질관리팀 이건호 대리가 한 자리에 모였다. 바쁜 시간을 쪼개 세 사람을 한 자리에 모은 이유, 그것은 바로 한일의 미래를 가늠해보기 위해서다.
“오늘 본사로 오면서 10년 후의 미래를 생각해 봤습니다. 그동안 전 시멘트와 레미콘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는데 10년 후엔 레미탈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경력을 쌓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10년 후, 한일시멘트를 이루는 3박자 - 시멘트, 레미콘 그리고 레미탈을 모두 아우르는 전문가로 성장한 저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10년 후에도 한일은 최고일 것’이라 덧붙이는 윤희철 팀장. 그렇다면 이건호 대리는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을까. 올해 ‘10년차’란 의미 있는 시간을 지나고 있는 그는 ‘입사할 때의 초심을 잊지 않는 20년차 선배가 되어 있을 것’이라 말한다. 초심을 간직한 선배가 후배들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이끌어 줄 수 있노라 믿기 때문이다. 윤희철 팀장과 이건호 대리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있던 20년차 대선배, 임섬근 팀장에게 미래를 위한 조언을 부탁했다.
“조언이라, 제가 존경하는 분이 해주신 이야기로 대신할까 합니다. 언젠가 제가 ‘이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질문을 했어요. 그러자 그 분이 ‘지금까지 당신이 살아온 모습이 모여 현재가 되었듯, 미래 역시 그럴 것이다. 그러니 미래를 너무 걱정하거나 고민하지 말고 현재에 집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이 순간이 모여 미래의 ‘지금’이 될 거라 말하는 임섬근 팀장. 우리는 흔히 미래를 말할 때 ‘언젠가의 먼 이야기’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임섬근 팀장의 조언대로 미래는 그렇게 막연한 이야기가 아니다. 세 사람은 ‘지금 이 순간이 미래의 시작’임을 뜨겁게 공감했다.
지난 1995년 한일시멘트에 입사한 임섬근 팀장은 레미탈 분야의 진정한 베테랑이다. 20년의 근무기간 중 17년을 오롯이 레미탈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기 때문이다.
“서대구공장장과 화성공장장을 맡았던 3년을 제외하면 모두 본사와 부산에서 레미탈 영업을 담당했습니다. 레미탈은 우리나라의 건축사에 큰 획을 그은 건설자재입니다. 25년의 역사를 가지며 건축시장을 선도하여 왔고 앞으로의 건축시장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변화가 이루어질 때입니다. 혹시나 현재의 상태가 최상이라는 안일한 생각에 젖어 있는 건 아닌지 뒤를 돌아보고 버릴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건설경기와 맞물려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이 있었으나 다양한 융합, 최상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이것은 생각, 마음, 행동의 일치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고요.”
임섬근 팀장은 ‘항상 생각하고 움직이는 사람이 되자’라는 한일시멘트 <우리의 신조>를 마음 깊이 품은 사람이다. 어떤 의미에선 진부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그 메시지를 실천하는 이에겐 거대한 울림을 주는 믿음이 된다.
“아직도 기억나는 일이 있습니다. 97년 어느 토요일 당직근무를 하고 있을 때였어요. 오후 5시가 넘어서 전화가 왔는데 건설사였어요. 겨울철 오후라 경쟁사들은 무응답과 연기 또는 불가의사를 밝힌 상태였어요. 누가 보더라도 다소 무리한 부탁이었죠. 짧은 생각이었지만 이것이 더 좋은 기회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녁 7시에 현장에서 미팅이 진행되었고, 출하공장 영업팀장님의 사이로(SILO) 스케쥴 조정이 있었어요. 그리고 일요일 새벽 6시에 저와 현장소장 확인 하에 현장에는 사이로(SILO)가 설치되고, 제품 또한 공급이 되어 무사히 일은 마무리됐습니다.”
‘토요일 늦은 오후의 전화 한통’은 곧 거대한 울림으로 이어졌다. 그날 이후 현장소장은 한일시멘트를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게 되었다. ‘고객의 사소한 가치에 민감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반응한 한일시멘트’에 감동한 건설사의 현장소장이 본사에 건의해 모든 수도권 현장에서 한일레미탈을 사용하도록 한 것이다. ‘항상 생각하고 움직이는 사람이 되자’는 한일의 신조를 실천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때 전 ‘한일’의 진정한 힘을 보았습니다.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저의 갑작스런, 선뜻 받아드리기 쉽지 않은 전화에도 어렵지만 해야겠다는 후배의 의지를 인정해 주시고, 항상 배려와 관심을 가짐으로서 동기를 부여해 준 여러 선배님들이 함께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거든요. 어쩌면 그때는 목표를 위해 너, 나, 직위의 구분없이, 각자의 이익이 아닌 오로지 합심의 힘을 느끼게 했던 때였어요. 그래서 전 ‘한일시멘트’가 참 자랑스럽고, 또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한일인이 되고, 가슴뛰는 인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매사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진심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화성공장 품질관리팀 윤희철 팀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06년 김해공장 품질관리팀 사원으로 입사한 그는 2010년 단양공장 생산팀을 거쳐 2016년 2월, 화성공장 품질관리팀으로 발령받았다. 김해에서 단양 그리고 화성까지 국토를 종단한 셈이다.
“여러 지역에서 일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 모든 게 저를 성장시킨 자양분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일례로 저는 2006년 한일시멘트에 입사하기 전에 레미콘과 콘크리트 분야에서 4~5년간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러다 한일시멘트 김해공장 품질관리팀으로 입사했는데 2010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단양공장 생산팀에서 생산설비 관리 업무를 맡게 되었어요. 그동안 하던 일이 아니어서 처음엔 약간 당황했지만 새로운 분야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지금하고 있는 레미콘 품질 관리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일을 하다보면 어렵고 힘든 일도 생기기 마련이다. 그때마다 절망하거나 좌절하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럴 때 윤희철 팀장은 ‘매사 최선을 다하자’는 자신의 좌우명을 떠올린다. 또 늘 자신을 응원해주는 아내와 사랑스러운 두 아이를 생각하며 에너지를 충전한다.
“화성공장에 온지 이제 4개월 여 지내면서 좋은 동료들과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팀장으로서 처음 부임하여 많이 부족하지만 선배님들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스스로 노력하여 안정적인 품질관리로 한일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수 있게 집중하고 노력하고 싶어요..”
“저는 2006년 당시 중앙연구소(현 테크니컬센터)에서 한일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2009년 단양공장으로 발령받은 이래 지금도 품질관리팀의 일원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죠. 연구 파트를 담당하며, 시멘트 제품 개발과 고객사 품질 상담 등의 일도 하고 있어요. 또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온실가스와 CO2 저감을 위한 시멘트 품질 향상 관련 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건호 대리는 ‘과정의 힘’을 믿는 사람이다. 연구파트의 특성상 그는 기존의 이론을 바탕으로 수많은 LAB TEST를 진행해왔다. 이론을 베이스로 하지만, 실제 실험에서는 여러 변수와 조건이 존재하기에 예측되지 않는 결과가 나올 때가 많다. 다시 변수를 확인하고 조정해 실험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팀원들과 다시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수많은 변수를 단순화시켜야 합니다. 최종적으로 실 공정에서 제품을 생산하게 만드는 것이 제가 해야 할 업무이기에,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야 하죠.”
변수에 따라 같은 실험을 반복하는 건 분명 쉽지 않은 과정이다. 그러나 꼭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이건호 대리는 그 과정 끝에 뿌듯한 보람이 있다는 걸 안다.
“지금 진행 중인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연구개발 제품의 LAB SCALE 소성기술부터 시작해 실 공정 생산까지 이어졌거든요. 한일시멘트의 기술력과 업계 선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순간이라 정말 보람을 느꼈어요.”
앞으로도 이건호 대리의 열정과 노력이 계속되길 응원한다.
[출처] 2016 <사보한일>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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