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경제정의기업상 수상
화학업종 부문 최우수상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주관하는 ‘제20회 경제정의기업상’에서 한일시멘트가 금속·비금속·화학업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이 여섯 번째 수상인 한일시멘트는 경제정의지수 7대 평가항목 중 공정성, 사회봉사기여도, 환경보호만족도 3개 항목에서 특히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한일시멘트는 협력업체에 대한 납품지급관행 개선과 경영지원,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 같은 상생경영과 환경경영을 펼치고 있고, 회사 설립 후 단 한 번의 노사분규도 없을 정도로 노사화합이 우수하며, 우덕재단을 통한 각종 사회복지 활동과 장학 사업은 물론, 임직원 자원봉사모임에서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와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어 선정되었다고 경실련은 밝혔다.

경제정의기업상은 경제정의연구소가 사회공동체에 대한 책임과 윤리경영을 통해 사회 환원에 노력을 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책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991년 제정한 상이다. 경제정의연구소는 '소유집중 완화와 경영 경영 전문화'를 비롯해 모두 10가지 기준의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경제정의지수모형'을 근거로 수상기업을 선정해오고 있다.

지난 6월 10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대상에는 하이닉스반도체, 식약·섬유·종이업종 최우수기업에는 광동제약, 전기전자·기계업종 최우수기업에는 현대미포조선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