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의 시멘트와 레미탈이 소비자와 전문가에게 ‘최고 품질’로 인정받았다.

한일시멘트는 1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0 한국사용품질지수(KS-QEI)’ 시상식에서 포틀랜드시멘트와 드라이모르타르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사용품질지수(KS-QEI)’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개발한 지수로,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사용하면서 경험한 품질을 조사해 발표하는 제도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한다. 올해에는 소비재와 산업재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총 64개 상품군의 240개사 제품을 대상으로 상품 구입이나 서비스를 받은 소비자와 전문가 4만8000여 명을 표본으로 삼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조사를 진행했다.

포틀랜드시멘트 부문에서 올해 3회 1위에 오른 시멘트는 전 제품 5종 모두 KS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또한, 이번 조사를 통해 평점 760.03점을 받아 전체 6위, 산업재 4위에 선정됐다. 또한, 건축의 패러다임을 바꾼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레미탈은 작년에 이어 연속 2년 드라이 모르타르 부문 1위에 올랐으며, 평점 774.2점을 받아 전체 2위, 산업재 부문 1위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전체 1위는 LCD TV 부문에서 평점 781.41점을 받은 삼성전자가 차지하였으며, 3위와 4위는 오스람코리아(770.48점), 델코(764.19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