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가 지난 10월 28일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25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포틀랜드시멘트 부문, 드라이모르타르 부문 및 레디믹스트 콘크리트 부문에서 각각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한일시멘트는 포틀랜드시멘트 부문에서 2019년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데 이어 올해 1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61년 창립 이후, 시멘트와 2차 제품을 생산하며 한국 경제와 함께 성장해온 한일시멘트는 2004년 업계 최초로 품질경영시스템 글로벌 표준인 ‘ISO 9001’을 전사업장이 취득하는 등 60여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시멘트 산업을 선도해왔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시멘트 품질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단양공장은 연간 810만 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50년 탄소중립(Net Zero)달성을 목표로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의 연구와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질소산화물 저감 설비 등 친환경 설비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또한,  레미탈은 17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1987년 기술연구소 설립 이후 건설현장의 변화에 맞춰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한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장 과정이 필요 없는 무미장 레미탈 FS500, 층간 소음 방지와 하자 예방을 위한 고강도 바닥용 레미탈 FS150과 FS600 HD등 건설현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친환경 타일접착제 ‘하이폭시’ 등을 개발해 품질경쟁력을 강화했다.레미콘 부문에서 한일시멘트 계열사 한일산업과 함께 전국 20개 레미콘 공장을 운영하며 다권역 레미콘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고강도/고유동 레미콘 개발과 저탄소 레미콘 인증으로 친환경 기술을 확대했고, 고객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품질 관리 서비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거나 이용한 소비자와 제품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종합지표다. 한일시멘트는 사용품질차원(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과 감성품질차원(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 신설된 ‘품질유공 CEO상’에 한일시멘트 전근식 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는 품질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CEO의 공로와 리더십을 품질 경영 롤모델로 제시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품질유공 CEO상을 신설했으며, 전근식 사장은 첫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